혹시... 둘 다 이중인격이신지...? 제대로 속은 느낌이 드는 작품;;;;;;; 이게 극초반 내용인데... 여기까지만 해도 여주의 처연한 이야기인 줄 알았지... 딱 이 지점 이후로 갑자기 여주가 사업가로서 성공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... 내가 경영학 도서를 샀나? 죽은 나무 같지만 안기에는 썩 괜찮다는 헛소리나 하던 남주는 왜 존나 뜬금포로 여주한테 애처가가 되는...? 비서는 왜 여주한테 눈독을...? 그래도 강렬했던 처음 때문에 어떻게든 꾸역꾸역 보려고 했는데 심각한 캐붕과 여주의 사업 스토리 때문에 접음... 그리고 남주는 후회남이 아니라 그냥 기존의 자아가 새 자아한테 먹힌 거임 ㅠㅠ 어떤 개연성이라도 보여주고 남주 행동을 바꾸라고...ㅠㅠ
취향 존중 영역
일단 샀으면 다 읽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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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