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존심 빼면 시체인 기회주의자 수 ← 존나 귀하고 맛있다 의 진짜 이야기는 2권부터라고 생각함. 물론 1권에서 준태가 윤부장한테 같잖게 저항하면서도 점점 꼬여들 수밖에 없게 되는 그 과정도 너무 재밌긴 한뎈ㅋㅋ 나는 이미 꽉 잡힌 뒤에 성깔이란 성깔은 다 부리는 게 너무 재밌었음... 눈에 뵈는 거 없어져서 대뜸 말 까는 것도 존나 웃김. 윤선중은 오히려 그런 준태 보면서 좋아하곸ㅋㅋㅋㅋㅋ 집착하는 또라이한테는 욕 잘하는 지랄수가, 욕 잘하는 지랄수한테는 그 모습마저 좋아서 죽으려는 또라이공이 최고다 사실 1권에서는 준태가 윤선중한테 꾀이면 쬐끔 짠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했었다ㅋㅋ 근데 2권의 윤선중이 점점 정신적 을이 되는 동시에 사람 대 사이의 감정적 교류에 대해 고뇌할 줄 아는 애새끼가 돼서....
취향 존중 영역
일단 샀으면 다 읽자
1 Posts
나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