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한테는 부족했던 게 1도 없던 작품. 그냥 존나 좋다... 밤 새서 읽었다... '차원이동' 떡밥 자체에 대해 친절한 서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이렇다 할 서사가 없는 단순한 구성이라고 생각하는데, 이 속에서 존나 내 취향의 공/수가 다 해먹고 있음... 묘사를 워낙 잘하셔서 그런지 이색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한 고어한 분위기 자체는 형성돼있지만, 사실 까고 보면 굳이 고찰할만한 감정선도 사건도 없다. 그래서 그냥 좋아서 미칠 것 같던 점들만 나열해보기. 공/수 이름 - 사람마다 본인이 추구하는 취향의 이름이 있을 텐데 나한테는 이 둘 이름이 그랬다.수한테 울보수 키워드가 있길래 내가 제일 싫어하는 질질 짜는 청순가련형 느낌인가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음. 울기는 잘 우는데 진짜 하찮게 질질 짜섴ㅋㅋㅋㅋ..
취향 존중 영역
일단 샀으면 다 읽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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